[눈높이팬서비스] 어린이날 맞이 각구단 행사 봇물
기사입력 1998년 05월 01일 14시 54분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자.'
오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프로농구판이 분주하다.
프로농구 각 구단은 어린이날을 전후해 다채로운 팬서비스 행사를 마련하고 꼬마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맨먼저 어린이팬들의 눈길을 끌 곳은 3일 경기도 구리의 LG백화점 정문앞.
이날 오후 2시부터 경남 LG의 박재헌 김태진 등 주요 선수들이 나와 어린이들에게 예쁘게 사인을 해준다.
팬사인회보다 더 신나는 행사는 `영원한 오빠' 이충희 감독의 `1일 농구 클리닉'.
이감독은 백화점 정문에 마련된 특설 코트에서 청소년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직접 농구공을 다루며 드리블과 슛의 기본동작을 가르쳐준다.
`스타 군단' 부산 기아는 3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부산백화점 5층 매장에서 자사 자동차전시회와 함께 사인회를 연다.
기아는 또 5일에는 여의도 고수부지 63빌딩 앞과 롯데백화점 등을 돌며 팬사인회를 갖는다.
팬사인회에는 허 재 강동희 김영만의 `허동만 트리오'와 김유택 등이 참가해 어린이들과 만난다.
수원 삼성은 3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드림랜드 야외수영장에서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마련한다.
이 자리에서는 팬사인회는 물론 삼성 선수들이 나와 농구시연회도 갖는다.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