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알없는 안경 유행시켜볼까'
기사입력 1998년 04월 26일 15시 49분
"이승연 안경을 아십니까."
톱스타 이승연이 알 없는 안경을 착용, 패션리더를 자처하고 나섰다.
평소 시력이 나빠 콘택트 렌즈를 끼고 다니는 이승연은 다음달 2일부터 방송되는 MBC TV 새 주말극 `마음이 고와야지'에서 지적으로 보이기 위해선 안경이 필요하다고 판단, 알 없는 안경을 착용.
근시인 이승연은 "콘택트 렌즈를 빼고 아예 안경을 쓰려고 했으나 촬영중 카메라의 빛반사로 오히려 멍청한 인상을 줄까봐 알 없는 안경을 착용키로 했다"며 "그만큼 가벼운데다 감추고 싶은 얼굴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어 일거양득"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대 그리고 나'에서 차인표가 선그라스 스타일의 안경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어 이승연의 알 없는 안경이 젊은 멋쟁이 여성들의 패션악세사리로 각광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호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