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워싱턴,PO행 실낱희망
기사입력 1998년 04월 19일 15시 40분
【마이애미＝외신종합】 워싱턴 위저즈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낱 희망을 이어갔다.
마지막 남은 1장의 플레이오프행 티켓을 놓고 뉴저지 네츠와 각축을 벌이고 있는 워싱턴은 18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주안 하워드（22득점）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마이애미를 97대89로 제쳤다.
이로써 이스턴컨퍼런스 9위 워싱턴은 41승40패로 올랜도 매직에 발목을 잡힌 8위 뉴저지（42승39패）에 1게임차로 따라붙었다.
워싱턴은 19일 보스턴 셀틱스를 이기고 뉴저지 네츠가 20일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 지면 동률을 기록, 승자승으로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게 된다.
칼 말론（29득점）이 이끈 유타 재즈는 피닉스 선스를 102대99로 따돌리고 62승19패로 웨스턴컨퍼런스 2연패에 성공했다.
유타는 시카고 불스（61승20패）의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정규리그 최고승률을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서 먼저 홈경기를 갖는 혜택을 누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