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멕시코 선수들 심리치료 받아야'
기사입력 1998년 04월 15일 15시 22분
★…일본의 닛폰방송과 기린맥주회사가 세로 15@ 가로 25@ 무게 70㎏에 달하는 초대형 일장기를 만들어 축구팬들의 사인을 받기 시작했다.
400만엔을 들여 만든 이 일장기는 15일 가시마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J리그 가시마－오사카전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을 돌며 사인을 받은 뒤 프랑스월드컵에 가져갈 예정이다.
한편 이 일장기의 제1호 서명자는 일본축구대표팀의 오카다 감독이다. 【도쿄＝이준성 특파원】
★…최근 해외원정 평가전에서 3연패를 당한 멕시코 축구대표선수들이 심리치료를 받는게 좋다는 주장이 제기돼 흥미를 끌고 있다.
멕시코의 태권도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던 심리학자 곤살레스씨는 15일（한국시간） "멕시코 선수들은 원정경기에서 제 기량을 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선수들이 부담감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심리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라퓨엔테 감독에게 권유했다.
그는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하는데 일정기간 트레이닝을 하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멕시코시티＝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