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서울女 역전경주 12일 출발
기사입력 1998년 04월 10일 15시 22분
98서울여자역전경주대회가 오는 12일 오후 1시 서울올림픽 마라톤코스에서 열린다.
88서울올림픽대회 기념사업 일환으로 벌어지는 이번대회에는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15개국 170명의 선수가 참가, 서울올림픽 마라톤 코스를 7개 소구간으로 나눠 펼쳐진다.
총상금 1만3천달러가 걸린 이번대회에 한국은 A,B 2개팀이 출전한다.
A팀에는 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대표 강순덕을 비롯해 97조선일보 마라톤 2위 김혜영, 98실업단대항 하프마라톤 우승자 서옥연 등이 출전하고 B팀에는 신예들이 대거 포진했다.
지난 92년 시작된 이대회 원년 우승은 케냐가 차지했고 중국이 2회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94년부터는 러시아가 줄곧 패권을 잡아왔다.
대회 최고기록은 지난 93년대회서 중국팀이 세운 2시간13분14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