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팀] 佛3부리그팀에 1대2로 역전패
기사입력 1998년 04월 07일 16시 03분
【파리＝본사 국제전화】 월드컵축구 대표팀이 프랑스 세미프로팀에 패배하는 수모를 당했다.
오는 6월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 전지훈련에 나선 월드컵팀은 6일 파리근교 생드니구장에서 열린 프랑스 3부리그의 생드니와의 친선 경기에서 졸전끝에 1대2로 역전패했다.
프랑스 프로리그는 1부 25개팀, 2부 25개팀이 속해 있으며 3부리그는 세미프로다.
전반 초반 생드니의 공세에 고전하던 한국은 36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윤정환이 찍어찬 프리킥을 진순진이 문전에서 헤딩으로 선제골을 엮었다.
그러나 후반들어 수비조직이 무너진 한국은 기습골을 잇따라 허용했다.
후반 10분 프라디 바세트에게 골지역 중앙에서 헤딩 동점골을 내주었고 7분뒤에도 문전혼전중 수문장 김병지가 걷어낸 볼이 디메크의 발에 맞고 골인됐다.
한국 1
1－0
0－2
2 생드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