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경교수] 마이크 잡은 왕년의 배구스타
기사입력 1998년 04월 03일 14시 12분
배구스타 출신인 경기대 이종경 교수（37）가 TV 배구해설가로 데뷔했다.
이종경 교수는 2일 98삼성화재컵 전국대학배구연맹전 1차대회를 중계한 한국스포츠TV의 배구해설가로 등장, 해박한 배구지식과 함께 구수한 입담을 과시해 `스타 해설가'로서의 `자질'을 선보였다.
스포츠조선 배구해설위원이기도 한 이교수는 이날 풍부한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상한' 해설을 시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87년과 88년 두차례나 배구슈퍼리그 MVP에 선정됐던 이교수는 지난 94년 모교인 경기대（체육학과）에서 배구블로킹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이론과 실전을 겸비한 소장학자.
이교수는 최근 배구 프로화검토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돼 한국배구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