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국내 7위 서적도매상 고려북스 최종부도
기사입력 1998년 03월 19일 02시 00분
고려북스는 전날 서울 한일은행 동대문지점에 돌아온 어음 3억여원을 막지 못해 1차 부도 를 낸데 이어 이날도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결국 최종 부도처리됐다.
한일은행측은 "고려북스로부터 결제의사가 없음을 확인했다"면서 "19일부터 당좌거래에 대 한 정지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판계는 고려북수의 부도에 따른 출판사들의 피해액이 모두 40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1, 2위를 달리던 보문당과 송인서림이 각각 이달초와 지난 2월초 부도를 낸 직후 이 어진 고려북스의 부도로 출판계는 또다시 긴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