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프로첫 토너먼트대회 명칭 'LG019배…'로 확정�
기사입력 1998년 03월 16일 15시 00분
프로야구 출범이후 처음 벌어지는 토너먼트대회의 공식명칭이 `LG 019배 슈퍼토너먼트'로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6일 2억원의 스폰서 계약을 한 LG텔레콤과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잠실구장에서 `LG 019배 슈퍼토너먼트대회' 총 7경기를 치르기로 합의했다.
외국인선수는 매경기 반드시 출전해야 하며 우승팀에는 3천만원, 준우승 1천만원, 3,4위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장수익금도 배당된다.
대회MVP에게는 200만원, 매경기 수훈선수는 50만원, 홈런 30만원, 특별상 100만원, 감독상 100만원 등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중형승용차 등 팬들을 위한 푸짐한 경품도 마련돼 있다.
경기시작 시간은 예선과 준결승은 오후 1시와 4시이며 결승전은 오후 2시에 열린다.
9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때는 추첨으로 승리팀을 결정하고 결승전에서 12회까지 연장을 치른 뒤에도 동점이면 공동우승으로 처리한다.
8개구단 감독들은 대회에 앞서 18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진 추첨을 한다.
[임진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