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의 갤러거] 폭행혐의 구속 보석석방
기사입력 1998년 03월 10일 15시 26분
폭행 혐의로 구속됐던 오아시스의 말썽꾸러기 리드 보컬 리엄 갤러거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갤러거는 지난 5일 호주 브리즈번 공연을 앞두고 호텔 앞에서 한 팬이 허락없이 자신의 사진을 찍었다며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코뼈를 부러뜨린 혐의로 구속됐다.
봉변을 당한 팬인 19세의 벤자민 존스는 영국인으로 "호주 여행중 오아시스의 공연이 있다기에 그들의 모습을 보러 호텔로 갔다가 당했다"고.
강력하게 무죄를 주장한 갤러거는 미화 6천600달러(약 1천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오는 6월 9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