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샬럿 호네츠 8연승
기사입력 1998년 03월 09일 15시 10분
【이스트 루더포드（미국 뉴저지주）＝외신종합】 `벌떼군단' 샬럿 호네츠가 뉴저지 네츠를 꺾고 신바람 나는 8연승을 달렸다.
샬럿은 9일（한국시간） 벌어진 97∼98시즌 NBA（미국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서 글렌 라이스（31득점）와 앤소니 메이슨（12득점）을 앞세워 케리 키틀즈（22득점）가 분전한 뉴저지를 109대100으로 꺾었다.
샬럿의 앤소니 메이슨은 4쿼터에서만 두개의 3점포를 터뜨려 10점을 올렸으며 팀내 최고인 15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홈경기서 데일 데이비스가 시즌최고 22득점을 올리고 레지 밀러（25득점）가 뒤를 받쳐 보스턴 셀틱스에 104대100으로 승리했다.
빈 베이커（27득점）가 공격을 주도한 시애틀 슈퍼소닉스는 샘 미첼（21득점）의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99대98로 진땀승했다.
이로써 시애틀은 올시즌 3번째 연장전서 승리하며 퍼시픽디비전 1위를 굳건히 지켰으며 톰 구글리오타가 발목수술로 빠진 미네소타는 최근 19경기에서 12승을 거두는 부진에 빠졌다.
`공룡 센터' 샤킬 오닐（32득점, 13리바운드）이 버틴 LA 레이커스는 홈경기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96대89로 녹다운시켰다.
한편 애틀랜타 호크스는 스티브 스미스（3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를 101대96으로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