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선택] '신곡리 청년회장' 가수됐다
기사입력 1998년 03월 08일 15시 16분
`신곡리 청년회장' 임선택이 가수로 데뷔했다.
KBS 2TV 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신곡리 청년회장역을 맡고 있는 임선택은 최근 드라마 제목과 같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음반을 내놨다.
제목부터 향토색이 느껴지는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는 디스코풍으로 편곡된 트로트. 듣고 있으면 절로 어깨가 들썩거려지는 흥겨운 곡이다.
외모에서도 농부스러움이 짙게 풍기는 임선택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를 통해 "어릴 적 고향의 추억을 떠올리며 잠시라도 소박하게 살아가던 옛 시절로 돌아갔으면 하는 생각으로 이 음반을 내놨다"고 밝혔다.
임선택은 또 이 음반의 판매 수익 전부를 불우 농어촌 어린이 돕기에 내놓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