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삶의현장] 전이경 개펄서 비지땀
기사입력 1998년 03월 08일 15시 16분
나가노 동계올림픽의 쇼트트랙 2관왕 전이경이 얼음판이 아닌 개펄서 비지땀을 쏟는다.
전이경은 전명규감독과 함께 오는 16일 방송되는 KBS 2TV의 `체험 삶의현장'에 출연, 충남 대천 개펄서 개불잡이를 한다.
오는 20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맹훈련을 하고 있는 전이경은 훈련이 없는 지난 1일 짬을 내 녹화를 마쳤는데 "며느리로 삼고 싶다"는 현지 아주머니들의 잇단 제의에 얼굴이 홍당무가 됐다는 게 스태프들의 귀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