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이핫라인] 40일 캠프 마치고 나고야 컴백
기사입력 1998년 03월 05일 14시 53분
○…주니치 선동열과 이종범이 5일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나고야로 돌아왔다.
지난 1월 24일 시작한 40일간의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친 선동열은 "퀵모션과 신무기 싱커 연마에 주력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장기간의 강도높은 훈련으로 피곤하지만 스스로 만족한다"고 밝혔다.
일본 진출 첫해 스프링캠프를 겪은 이종범은 "확실히 한국보다 훈련량이 많다. 첫걸음을 잘 디디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악물고 훈련했다. 캠프 막바지에 감기에 걸려 고전했지만 회복된 만큼 시범경기부터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선동열과 이종범은 6일 하루 휴식하고, 7일 도요타구장에서 열리는 시범경기 세이부전부터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나고야＝이준성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