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LG전자 CF 1억7천원
기사입력 1998년 02월 06일 15시 40분
미남 탤런트 송승헌（22）이 LG전자와 광고 계약을 맺고 드라마와 영화 출연 제의가 쇄도하는 등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송승헌은 최근 1년 가전속 1억7천만원에 LG전자 `싱싱냉장고' CF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액수는 극심한 불황에 허덕이고 있는 광고업계의 실정을 감안할때 파격적인 대우.
송승헌은 특히 그동안 LG전자의 간판 모델로 활동하던 톱스타 배용준을 제치고 새 모델로 전격 교체됨으로써 최근 활화산 처럼 치솟고 있는 인기도를 입증하고 있다.
MBC TV 시트콤 `남자 셋, 여자 셋'과 주말극 `그대 그리고 나'를 통해 참신하고 터프한 매력을 발휘하며 젊은 여성층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송승헌은 방송가에서도 스카우트 표적 1호다.
MBC TV는 일찌감치 3,4월 미니시리즈의 주인공으로 그를 지목하고 있으며 SBS TV 새 주말 드라마와 미니 시리즈에서도 최고 대우를 약속하며 손짓하고 있다.
충무로에서도 송승헌 신드롬은 예외가 아니다. 벌써 10여편의 영화로부터 주연 섭외가 빗발치고 있는데 송승헌은 이중 4개의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출연작 결정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황수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