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9명 탄 프라이드 논 추락 4명만 골절
기사입력 1998년 02월 02일 15시 08분
■…2일 밤 0시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옥산리 유자가공공장 인근 2차선도로에서 운전자 문모군（18） 등 10대 9명이 탄 경남 1추 3792호 프라이드 베타 승용차가 과속으로 달리다 중심을 잃고 1.5@ 아래 논으로 추락.
이 사고로 문군을 포함해 송모양（18）과 박모군（18） 등 4명이 다리 등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나머지는 경상에 그쳐 대형참사는 모면.
경찰은 문군 등 고등학교 졸업반인 10대 5명이 문군의 누나 차를 빌려 시내에서 놀다 밤늦게 집으로 돌아가던중 걸어가던 10대 4명을 같은 방향이라며 무리하게 태운뒤 과속으로 달리다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