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 10일 LA행 취업비자 받아
기사입력 1998년 01월 30일 14시 41분
지난 12일 LA 다저스와 입단계약한 정 석（25．상무）이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이민국으로부터 취업허가 비자를 받았다.
다음달 5일 제대예정인 정 석은 10일 부모와 함께 LA로 와 14일 박찬호, 에이전트 스티브 김씨와 베로비치의 다저스 스프링 트레이닝장으로 향한다.
정 석은 당초 13일 팀 멤버들과 함께 트레이닝장으로 들어가려 했으나 일정을 바꿔 박찬호와 행동을 같이 하기로 했다.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총 담당자인 찰리 블레이니 부회장은 정 석에게 큰 관심을 보이며 정확한 미국 도착일시를 김씨에게 문의하는 등 기대를 걸고 있다.
정 석은 40명의 메이저리그 엔트리에는 들지 못했으나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도록 초청을 받았다.
[LA＝민훈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