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스포츠] 투과니 런던마라톤 출전 재기 노려
기사입력 1998년 01월 23일 15시 01분
★…96년 애틀랜타올림픽 마라톤챔피언 조시아 투과니（남아공）가 오는 4월26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질 런던마라톤에 출전해 재기를 노린다.
런던마라톤조직위원회는 23일 "애틀랜타올림픽에서 한국의 이봉주를 제치고 우승한뒤 슬럼프에 빠져있던 투과니와 작년대회 챔피언 안토니오 핀토（포르투갈） 그리고 97동아마라톤 우승자인 아벨 안톤（스페인） 등이 출전신청을 해왔다"고 발표했다.
여자부에서는 작년대회에서 리즈 맥콜간（영국）을 골인지점 바로 앞에서 극적으로 제치고 2시간26분51초로 우승했던 조이스 체프춤바（케냐）가 출전해 2연패（連@）에 도전한다. 【런던＝AP 연합】
★…일본스모 하와이파의 톱스타 무사시마루가 하쓰바쇼（初場所） 종반에서 단독선두를 고수했다.
무사시마루는 22일 도쿄 료고쿠（兩國）국기관서 벌어진 12일째 경기에서 하위권에 처져있는 아사히유다카를 8초만에 도효（土俵．모래판에 해당） 밖으로 내쫓아 10승2패를 마크했다.
무사시마루의 뒤로는 와카노하나와 다카노하나 형제를 비롯해 요코즈나（橫綱．천하장사에 해당）인 아케보노 다카노나미 무소야마 등 5명이 공동 2위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앞으로 3경기밖에 남아있지 않아 무사시마루의 우승이 유력시된다. 【도쿄＝AP 특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