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인] 여자역 '싫다 싫어'
기사입력 1998년 01월 22일 15시 26분
"왜 나만 자꾸 여자 역이 걸리는 걸까?"
MBC TV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뽑기 드라마'에 고정 출연하고 있는 홍경인의 푸념.
이휘재 구본승 이소라와 함께 4명이 걸작 드라마나 영화를 패러디하는 `뽑기 드라마'에서 홍경인은 25일 방영되는 `보디가드' 편에서도 휘트니 휴스턴의 언니 역을 맡았다.
남자 3명중 1명은 반드시 여자역을 맡아야 하는 `뽑기 드라마'에서 홍경인은 그동안 주택복권식 추첨에서 번번이 여자 역만을 뽑아 `장희빈'의 장희빈 역, `캔디'의 캔디 역 등을 독점하는 불행을 겪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