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흥행 보은 기념배지 배부
기사입력 1998년 01월 19일 15시 22분
지난 17일 개봉된 코미디영화 `빈'의 수입사인 하명중영화제작소는 관객들의 호응으로 매진을 기록하자 `설날맞이 복조리 스마일 기념배지'를 제작해 나눠준다.
오는 25일까지 시네코아 명보 뤼미에르 극장 등에서 한시적으로 나눠줄 이 기념배지는 로완 아킨슨의 코믹한 표정을 담고 있는데, 하명중영화제작소측은 "IMF한파 등으로 위축된 관객들에게 잠시나마 근심을 잊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빈'은 지난해 미주지역을 비롯해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무려 2억5천만 달러의 박스오피스 기록을 세우며 `미스터 빈'의 위력을 보여주었다.
18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전국에 생방송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 국민과의 대화'의 방송 3사 종합 시청률이 53.3％라고 시청률 조사전문기관인 미디어서비스코리아（MSK）가 19일 밝혔다.
시청 점유율은 67％로 일차집계됐으며, 각 채널별 시청률은 KBS 1 26.7％, MBC 20.5％, SBS 6.1％로 나타났다.
CBS는 오는 26일부터 이틀 동안 `98 설날 고향 가는 길', `새롭게 하소서' 테이프 나누기 운동을 벌인다.
CBS는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이웃들의 꿋꿋한 삶의 이야기를 담은 테이프 10만여개를 경부고속도로 서울 톨게이트에서 교통체증으로 밀리는 수 많은 귀향차량을 대상으로 배포한다.
[이창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