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뉴욕,토론토 안방 격침
기사입력 1998년 01월 18일 15시 46분
【토론토＝외신종합】 파워포워드 래리 존슨（29）이 공－수를 이끈 뉴욕 닉스가 토론토 랩토스를 물리쳤다.
뉴욕은 18일（한국시간） 토론토 스카이돔에서 벌어진 NBA（미국프로농구） 원정경기서 존슨（24득점 10리바운드）이 부상으로 결장한 패트릭 유잉의 공백을 메운데 힘입어 토론토를 93대82로 제압했다.
뉴욕의 찰리 워드는 생애 최고인 18득점을 터뜨렸고 앨런 휴스턴은 22득점을 보태 팀의 어웨이게임 승리를 도왔다.
이로써 뉴욕은 통산 토론토전 9승1패의 우위를 지키며 21승16패를 기록했다.
토론토의 마커스 캠비는 22득점 6블록슛을, 데이먼 스타우더마이어는 16득점 10어시스트를 거두며 분전했으나 뒷심부족으로 패했다.
6승32패로 이스턴컨퍼런스 최하위.
3쿼터를 70－64로 마친 뉴욕은 4쿼터 들어 더그 크리스티의 3점슛과 로이드 다니엘스의 레이업을 앞세운 토론토에 추격을 허용, 2분25초에는 72－71로 바짝 쫓겼다.
하지만 뉴욕은 휴스턴과 존 스탁스가 번갈아가며 3점포를 꽂으면서 연속 12득점, 경기종료 5분45초전 84－71까지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