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단신] 김성홍감독 홀로서기
기사입력 1998년 01월 17일 15시 41분
강우석 감독과 시네마서비스 영화사의 공동대표인 김성홍 감독이 내달초 독자적으로 영화사를 창립한다.
이번 김성홍 감독의 독립은 강감독과의 결별이 아니라 다른 형태의 협력체제 구축이라는 전언.
`투캅스' 시리즈의 작가와 감독 관계를 비롯해 영화계의 명콤비로 활약해온 이들은 향후에도 꾸준한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할 것이란 소식. 강감독의 시네마서비스는 김감독이 제작한 영화의 배급을 책임지기로 약정을 했다.
강우석－김성홍－김의석 감독이 힘을 합쳐 86년 8월 창립한 시네마서비스는 `투캅스 2' `초록 물고기' `넘버 3' 등 양질의 작품들을 제작, 제작지원, 배급하면서 영화계의 실세로 부상해왔다.
영화제작소 필름 인에서는 20일 개강될 제32기 16㎜ 필름 제작 워크숍 수강생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필름 작업 경험이 없으며 영화제작 실습에 관심 있는 자. 수강료는 3개월 과정 재료비와 장비 대여비를 포함해 50만원.
문의 (02)512－63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