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린천레포츠팀] 래프팅부문 초대 챔프
기사입력 1997년 07월 01일 14시 12분
내린천레포츠팀(팀장 이희열．29)이 제1회 데이콤배 전국 래프팅 및 와일드워터선수권대회 래프팅부문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내린천 급류타기서비스맨 8명으로 구성된 내린천레포츠팀은 지난 일요일 강원도 철원 순담계곡∼군탄교에 이르는 5㎞구간에서 열린 대회에서 39분39초를 기록, 41개팀중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최고의 급류지역인 내린천에서 잔뼈가 굵은 팀답게 대담한 루트파인딩과 일사불란한 패들링을 보인 내린천레포츠팀의 기록은 2위인 용성레저(41분14초)보다 1분35초, 3위인 경기대LLC팀(43분20초)보다 3분41초 빠른 호기록이다.
카약동호인 31명이 출전한 와일드워터경기서는 27분1초를 마크한 박인철씨(청파카약)와 33분56초를 마크한 정미경씨(송강카누학교)가 각각 남녀부문 정상에 올랐다.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급류타기 선수권대회인 이날 경기에는 모두 359명(래프팅 328명, 와일드워터 31명)의 동호인들이 출전, 1분 간격으로 5개팀씩 출발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