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힝기스] '다시 말타게돼 기쁘다'

기사입력 1997년 06월 25일 14시 07분


세계 랭킹 1위인 힝기스는 1회전에서 크레머를 2－0으로 누른 뒤 "다시 말을 타게 돼 기쁘다"고 소감으로 밝혀 이채.

지난 4월 친구 말에서 떨어져 왼쪽 무릎 수술을 받고 7주간 코트를 떠났던 힝기스는 "보름 동안 고향 체코에서 하루 두시간 승마를 즐겼다"며 "만약 다음주에 탈락하지 않는다면 꼭 윔블던에서 말을 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