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소년축구] 아르헨, 헝가리꺾고 V2 시동
기사입력 1997년 06월 19일 15시 02분
아르헨티나가 헝가리를 꺾고 대회 2연패를 향한 첫 발을 내디뎠다.
지난 대회 챔피언인 아르헨티나는 18일 말레이시아 캉알의 우타마경기장에서 벌어진 97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예선 E조 경기서 로메오의 선제골과 스칼로니의 추가골 등으로 헝가리를 3대0으로 완파했다.
또 조호바루의 라르킨경기장에서 열린 F조 경기선 잉글랜드가 코트디부아르를 맞아 고전하다가 머피의 동점골과 셰퍼드의 역전골에 힘입어 2대1로 신승했다.
D조의 스페인은 파리노스의 30m짜리 프리킥에 의한 선제골과 앙훌로의 추가골을 묶어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추격전을 편 일본을 2대1로 제압했다.
이밖에 F조의 멕시코는 아랍에미리트를 5대0으로 대파했고, D조의 파라과이와 코스타리카, E조의 호주와 캐나다는 각각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