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골프] 거센 바람에 박세리 '흔들'
기사입력 1997년 06월 14일 14시 35분
박세리（20．아스트라）가 미국 LPGA투어 에디나 리얼티 클래식 여자골프대회서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박세리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매플 그로브의 러시 크릭 골프클럽（파72）에서 벌어진 첫라운드서 5오버파（77타）에 그쳐 출전선수 133명중 109위에 머물렀다고 알려왔다.
박세리는 바람이 거세게 불어 특유의 장타가 휘말리는 바람에 볼이 연못에 빠지는 등 최악의 라운드를 했다.
미국의 미첼 매컨과 브랜디 버튼, 팻 허스트 등 3명은 나란히 5언더파（67타）를 쳐 공동선두 그룹을 형성했고 크리스 체터（미국） 등 4명은 4언더파（68타）를 치며 선두 그룹을 한타차로 뒤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