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고네] 오토바이사고로 다리 절단
기사입력 1997년 06월 10일 15시 06분
94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인 오라지오 파고네（28．이탈리아）가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절단, 선수 생활을 마감하게 됐다.
파고네는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아오스타시 북쪽의 차벤소드지역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대형트럭과 정면 충돌, 목숨은 건졌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중 10일 결국 오른쪽 다리를 절단했다.
파고네는 94년 릴레함메르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계주와 지난86년 세계선수권대회 5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