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눈물로 눈뜨는 아침
기사입력 1997년 06월 10일 14시 00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김정화가 주부들의 심금을 울리기 위해 나선다.
김정화는 MBC TV 새 아침드라마 `사랑과 이별'(가제)의 여주인공을 맡아 슬픈 사랑 이야기를 펼쳐 보인다.
`사랑과 이별'은 유치원 교사인 여주인공과 이혼남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김정화는 자기 반 아이의 학부형와 우연히 사랑에 빠지게 되는 유치원 교사역을 맡아 온갖 난관을 헤치고 사랑을 이뤄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김정화의 상대역은 미정이며 조민수 구본승이 또 다른 커플로 호흡을 맞출 예정.
조민수는 남자 주인공의 전처, 구본승은 조민수의 연하의 직장 상사로 나와 색다른 사랑을 보여 준다.
95미스코리아 선인 김정화는 단국대 무용과를 졸업했고 KBS 2TV `출발 토요대행진' 사회를 보기도 했다.
96년 KBS 2TV `슈팅'에서 여주인공 백장미를 맡아 안방 극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96년 미스 인터내셔널대회서 포토제닉상을 받아 한국의 미를 전세계에 떨쳤다.
지난 3월 KBS 2TV `오늘은 왠지'를 끝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김정화는 "일본어 공부 등을 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욕심이 나는 멋있는 역을 맡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과 이별'은 MBC TV `못잊어'의 뒤를 이어 9월 중순쯤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