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화] '프리 콘서트'
기사입력 1997년 06월 09일 14시 07분
여름의 문턱에서 정경화의 매혹적인 음성과 만나보자.
`나에게로의 초대'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록 보컬리스트 정경화가 10일부터 15일까지 대학로 라이브 극장 1관에서 `프리 콘서트'를 갖는다.
신촌블루스 3집 중 `비오는 어느 저녁'과 `마지막 블루스'를 열창해 깊은 인상을 심었던 그녀는 솔로로 전향,앨범 두장을 발표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얼터너티브 록, 모던 포크, 리듬 앤 블루스, 재즈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재능을 보였던 2집 `마이 블루 드림' 수록곡 `슬픈 사랑의 노래' `진혼곡' 등과 애창팝, 신곡 등을 들려준다.
박청귀(기타) 황수권(건반) 정준교(베이스) 김선중(드럼) 이후승(하몬드) 박재현(색소폰)으로 구성된 밴드가 들려줄 색깔있는 연주도 또다른 감상 포인트로 팬을 유혹한다.
가장 막강한 후원진용이 짜여져 엄인호, 이정선, 정원영, 조규찬, 김장훈, 박학기, 서우영, 김태욱, 퓨어, 권진원, 여행스케치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공휴일 오후 4, 7시. 문의:(02)335－7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