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 촬영차 필리핀행
기사입력 1997년 05월 30일 15시 09분
김민종이 28일 영화 `마지막 방위' 촬영차 필리핀행.
이 영화에서 `오렌지 방위'역을 맡아 지난달부터 필리핀에서 촬영을 해온 김민종은 영화 `3인조'의 개봉에 맞춰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현지로 떠나게 된 것.
1차 로케이션에서 김민종은 특수요원으로 차출돼 필리핀 해변가에 낙하하는 장면 등을 촬영했는데 3주 정도 예정된 2차 촬영에선 본격적인 액션신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촬영지의 대부분이 도심과 떨어진 정글지대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어서 김민종은 만반의 준비를 해 현지로 떠났다고.
김민종은 "처음엔 라면 2박스와 소주 50팩을 갖고 갔는데 3일만에 모두 동이 나고 말았다"면서 "이번엔 밑반찬 등을 더많이 준비해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