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소프라노 권해선 초청 연주회
기사입력 1997년 05월 30일 13시 55분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독일 함부르크 오페라단의 주역가수로 활약하고 있는 소프라노 권해선을 초청, 6월 3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권씨는 84년 데뷔 이후 고난도의 기교를 요구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 중 `밤의 여왕'역으로만 200회 이상 출연한 실력파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지휘는 폴란드 출신으로 현대음악 해석에서 정평을 얻고 있으며 서울시향의 차기 상임지휘자 후보로 거론되는 타데우스 스트루가와가 맡는다.
연주작품은 모차르트의 `돈 지오반니' 서곡과 `아름다운 나의 연인', 슈트라우스의 `네개의 마지막 노래', 브람스의 `교향곡 4번'. (02)399－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