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명퇴-조퇴자 창업강좌 붐
기사입력 1997년 05월 07일 15시 20분
명예퇴직자와 조기퇴직자가 늘면서 창업안내 강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기업은행은 7일부터 9일까지 본점에서 개최하는 창업강좌에 500여명의 예비창업자가 몰리자 당초 150명까지로 제한하려 했던 수강생 숫자를 절반 이상 늘렸다.
은행측은 지난달 29일 수강신청 접수개시 불과 1시간만에 당초 예상한 150명이 차자 부랴부랴 대상인원을 강당의 최대 수용인원인 230명으로 늘리고 교재와 좌석을 추가 배치하는 등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은행측은 또 30∼40대가 대부분인 신청자의 90％ 이상이 진지하게 창업강좌를 경청하고 메모하는 등 창업준비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