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대전 신진원 2골
기사입력 1997년 05월 04일 01시 10분
삼성은 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전남전에서 이기형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으로 이겼다.
삼성은 이로써 홈경기 5게임 연속 무패(4승1무)와 수원구장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전남과 치열한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삼성은 후반 9분 이기형이 페널티 지역 10여@ 벗어난 지점에서 얻은 프리킥을 그대로 골문에 꽂아 넣어 행운의 여신과 입맞춤을 했다.
대우는 안양 원정에서 LG를 2대1로 눌렀다.
후반 8분 정광석이 선제골을 터뜨린 대우는 1분뒤 LG 스카첸코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경기종료 5분전 김현수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승전가를 불렀다.
이로써 대우는 최근 4연승을 달렸으나 LG는 올시즌 11게임(7무 4패) 무승의 불운에 몸서리를 쳤다.
대전에서는 대전이 예상외로 유공을 2대0으로 완파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대전의 신진원은 후반에만 2골을 낚아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