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필라델피아 아이버슨'금주의 선수상'
기사입력 1997년 04월 15일 14시 54분
필라델피아 76ers의 루키 앨런 아이버슨（22）이 15일（이하 한국시간） （） `금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아이버슨은 지난 4게임서 평균 44.5득점 8어시스트 4.3리바운드를 올리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특히 그는 사상 최초로 4게임 연속 40점 이상을 꽂아넣은 루키로 등록, 지난 59∼60시즌 윌트 챔벌레인이 세운 3게임 연속 40득점 이상 기록을 깨뜨렸다. 아이버슨은 지난 13일 클리블랜드와의 경기서 생애 최고인 50점을 터뜨리며 고감도 슛감각을 과시했다. 새내기가 `주간 MVP'의 영예를 누리기는 지난해 3월 아비다스 사보니스（포틀랜드） 이후 1년여 만의 일이다. 를 거쳐 지난해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받은 아이버슨은 14일 현재 게임당 평균 23득점 7.4어시스트 4.2리바운드를 마크, 올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거명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