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가족 해외나들이 상품 '풍성'
기사입력 1997년 04월 15일 14시 42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여행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동반 가족에 대한 할인, 어버이날 특별파티및 연예인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로 고객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른 여행상품에 비해 돋보이는 이색적인 내용의 가족상품 두개를 소개한다.
월드팩여행사는 관광청과 협찬으로 어버이날 기념 가족여행 대잔치를 기획했다.
5월6∼11일, 5월7∼12일 등 두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여행에는 방실이, 이용, , 길은정 등 인기가수들의 현장 공연관람 시간이 포함된 것이 특징.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및 경품추첨을 실시, 흙침대, 비디오, TV 등 경품을 선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주요 여행지역은 북섬의 오클랜드와 온천지대인 로토루와. 노부모를 동반하고 온 사람은 여행요금을 10% 할인해준다.
가격은 84만9천원. 특급호텔 숙박과 전일정 식사제공, 온천욕과 연예인공연및 폴로네시안 쇼 관람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02)735_5511
대우항공여행사는 크루즈홀리데이 인터내셔날(주)와 함께 알라스카 유람선 투어를 마련했다.
승무원 1천명을 포함, 2천950명이 탑승하는 8만톤급 최신 갤럭시호를 타고 캐나다 밴쿠버를 출발, 캐나다 해안을 항해한뒤 싯카항에 정박, 인디언 문화답사 시간을 갖는다.
이후 로 이동, 글레시아만의 빙하와 만년설, 야생곰, 산양 등을 구경하고 최첨단 빙하도시인 캐치칸의 샥스만계곡 인디안 토템유적 방문과 연어의 고향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며 연어떼를 만나는 시간도 갖는다.
수영장, 극장, 식당, 카지노 등 휴양시설이 갖춰진 유람선에서 가족및 부모들을 위한 특별파티도 마련해 준다.
5월9∼17일, 5월6∼17일 등 두가지 일정이 있으며, 요금은 4인1실 기준 각 199만원, 239만원이다. (02)738－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