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복고바람 타고 체크바지 유행
기사입력 1997년 04월 03일 14시 58분
길이 면에서 5부, 7부가 유행이라면, 무늬 면에서는 체크바지가 많이 등장하고 있다. 복고풍이 지속되면서 튀고 싶은 욕망이 강한 신세대들 사이에 개성을 표현하는 아이템으로 남녀 구분없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체크바지를 입을 때는 상의를 무늬가 없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선택해야 요란스럽지 않은데 무늬가 있더라도 체크 색상 중의 한 가지가 포함된 같은 계열이면 자연스럽다. 체크무늬 바지와 셔츠를 한 벌로 어울려 입고 그 위에 흰색이나 검은색 재킷을 덧입으면 의외로 깔끔한 차림이 된다. 주의할 점은 절대로 꽉 끼게 입으면 안된다는 것. 잘못 입으면 뚱뚱해 보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