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안경에따라 달리진다
기사입력 1997년 04월 02일 14시 47분
관상도 안경에 따라 달라진다. 끝이 올라간 안경테는 지성미를 풍기고 금속성 안경테는 차가운 느낌을 준다. 대한안경사협회의 도움으로 `안경과 관상'에 대해 알아본다. ▲신입사원형-둥근 얼굴에 둥근 테를 쓰면 어리고 아둔해보이기 쉽다. 마마보이라는 별명이 싫다면 피하는 게 좋다. ▲만년부장형-테가 가는 안경을 쓰면 돋보일 수 없다. 안경이 흘려내려 코끝에 걸리면 좋은 인상과 거리가 멀다. ▲히스테리형-길쭉한 얼굴에 끝이 올라간 안경은 신경질적으로 보인다. 금속성 안경테는 냉정한 인상을 줘 피해야 한다. ▲끈기 과묵형-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하면 얼굴이 상대적으로 넓어진다. 안경을 쓰면 면적이 분할돼 약점이 보완될 수 있다. ▲뻔뻔형-번쩍이는 기름을 바르고 뒤로 빗어 넘긴 머릿결에 금속성 직사각형 안경테를 쓴다면 뻔뻔스러운 인상이 더욱 강조된다. ▲시티보이형-작고 둥근 안경테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다. 그러나 갸름한 얼굴에 쓰면 연약해 보이고 유행만 따른다는 가벼운 인상을 주기 쉽다. ▲교주 타입-얼굴 아래가 둥글고 풍만한 사람이 굵은 안경테를 쓰면 신흥종교 교주같은 인상을 풍기기 쉽다. 특히 상대의 마음을 조작하려는 인상을 줘 적갈색 안경테는 피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