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컴퓨터게임 등장
기사입력 1997년 03월 16일 15시 11분
3억원의 제작비를 투입 화제를 모았던 와 아이들 컴퓨터 게임팩 `컴백 서태지 보이스'가 18일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뮤직이 공급을 맡은 이 게임팩은 "가 컴백한다"는 가상현실을 내용으로 하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특히 서태지 게임팩이 화려한 액션작품이라는 점은 팬들의 허를 찌른 최대 아이디어로 꼽힌다. 기둥줄거리는 천상계에서 쫓겨난 악의 화신이 의 정신적 도움자인 아스파샤를 납치함으로써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우주전쟁. 음악의 여신인 뮤즈의 딸 아스파샤를 구출하기 위해 신의 전사로 무장한 와 아이들이 인간영혼을 파괴하는 악의 신 발세브라와 그의 무리들을 무찌르기 위해 떠나는 모험의 길을 그렸다. 게임팩의 포인트는 악을 무찌른 서태지 일행이 귀환, 화려하게 가요계로 컴백한다는 극적인 대미다. `컴백 서태지 보이스'는 서태지 등 게임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디지털카메라로 실사를 잡은후 컴퓨터에서 다시 처리, 캐릭터가 실제인물과 흡사하다는 점에서 은퇴 이후 섭섭해 하던 팬들에게 좋은 선물일듯. 게임엔진을 최고용량으로 해 그래픽의 속도감이 빨라진 액션작이라는 또다른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는게 제작사의 자랑이다. 한편 서태지는 게임팩 계약금으로 은퇴전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 한국뮤직（561－4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