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부제운행 승용차 세제 혜택 검토
기사입력 1997년 03월 05일 15시 14분
는 날로 악화되고 있는 도시교통난에 대처하기 위해 부제운행 참가 운전자들에게 보험료와 자동차세를 감면해주는 등 자동차의 통행을 줄여나가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 올 하반기부터 시행키로 했다. 5일 에 따르면 승용차의 부제운행에 자율적으로 참가하는 운전자들에 대해서는 보험료와 자동차세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관련 법령의 개정을 관계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승용차의 부제운행은 개별기업과 관공서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으나 참여운전자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어 확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 서울시에서 실시되고 있는 혼잡통행료제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혼잡통행료 징수지역 설정 기준을 새로 마련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류특별소비세（교통세）를 상향조정해 승용차이용을 억제토록 하는 한편 카풀제도와 기업체의 출퇴근버스 운영을 지원하고 다인승 전용차로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는 중－장기적인 교통량 감축대책으로 통신판매제의 활성화, 직장과 주거지의 근접화 유도, 민원서류의 감축 및 전산화, 출퇴근 시차제와 자율근무시간제 도입 등의 방안을 종합계획에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