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리조트] 록카페 '올리올리' 젊음의 새명소

기사입력 1997년 02월 20일 14시 28분

양지리조트가 작년말 양지파인리조트로 이름을 바꾸면서 신세대풍 분위기 변신에 한창이다. 최근에는 록카페 `올리올리'를 젊은이들의 축제의 장으로 새단장, 매일 밤 신세대 감각의 록 축제를 펼치고 있다. 건물이 쩌렁쩌렁 올릴정도의 록음악과 현란한 무대조명에 맞춰 잔없이 병째로 맥주를 마시며 무대에서 또는 앉은자리에서 신나게 몸을 흔들어 댄다. 창 너머로는 설원이 펼쳐져 분위기를 돋운다. 양지파인리조트측은 `올리올리'를 널리 알리기위해 지난 15일 록그룹 `블랙신드롬'공연에 이어 22일에도 `스키 앤드 키스 페스티벌'을 펼친다. 이날 오후 8시부터 4인조 록그룹 `디아블로'의 공연이 인기개그맨의 사회로 펼쳐진다.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짝없이 온 청춘남녀들을 대상으로 일일미팅을 주선, 미스터 올리, 미스 올리을 선발하고, 멋있게 디스코를 춘 `디스코 킹'도 뽑아 푸짐한 상품도 준다. 양지파인리조트 `올리올리'를 스키시즌이 끝난뒤에도 사계절로 운영, 록공연과 즉석미팅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젊음의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폐장시간은 오전 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