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A] 개그탤런트-VJ도 양성한다
기사입력 1997년 02월 14일 15시 38분
개그탤런트와 VJ 지망생을 위한 예비 강좌가 국내에서는 처음 마련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오는 4월1일 개강 예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SCA방송아카데미'（원장 권희덕）. 개그탤런트, VJ는 물론 성우, 음향엔지니어, 아나운서, 리포터, 방송작가, 종합이벤트 지망생 등 명실상부한 내일의 방송인을 양성하는 첫 방송전문코스가 선보였다는 점에서 방송가가 반기고 있다. 작년 한국방송대상 성우부문 대상 수상자겸 이번 방송아카데미 설립자인 권희덕원장은 "방송부문 인력 수요가 양적으로 급속히 팽창하고 있지만 공급이 이를 받쳐주지 못해 방송인의 한사람으로 안타까웠다"며 "방송파트 지망생들을 짧은 시간에 전문화하고 프로화시키는 알찬 강좌로 자리매김시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DJ의 대명사격인 김광한 등의 강사진이 실습과 실무위주로 강좌를 진행,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케 한 것도 SCA방송아카데미의 기대포인트다. 전 아나운서 실장 원창호, 올림픽 음향분과위원장을 역임했던 백운춘, 아트비전 이벤트 PD 강일관, M.net 제작팀장 최수일 등 전현직 방송인 50여명이 강사로 나선다. 원서교부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문의 （02）511－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