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 자동차등록 대행 수수료 3만원으로
기사입력 1997년 02월 11일 19시 17분
앞으로 자동차를 구입하는 고객은 자동차업체에 등록대행 수수료 3만원을 내고 맡기기만 하면 자동차등록에 관한 한 일절 신경쓸 일이 없게 된다. 는 11일 자동차등록대행 수수료를 차종과 지역에 관계없이 한건당 3만원으로 통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자동차를 구입한 고객이 제조업체나 중고차매매업소에 등록대행을 의뢰하면 의무적으로 등록업무를 대행해 줘야 하며 만일 이를 거절하거나 등록기간을 넘기는 등 등록대행 의무 이행을 소홀히 할 경우 최고 10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금까지 차량 등록업무는 자동차업체 영업사원들이 대행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실비보상 규정이 없어 일부 영업사원들이 도시철도 채권 할인율을 속여 등록대행 비용으로 충당하는 등 말썽이 있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