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조각가 전신덕씨, 화가 이보름씨
기사입력 1997년 02월 10일 16시 29분
○-조각가 전신덕씨 18일까지 서경갤러리 신예 조각가 전신덕씨(30)가 18일까지 서울 관훈동 서경갤러리(733-0434)에서 첫개인전을 갖고 있다. 바퀴나 수레, TV모니터 등과 결합된 그의 작품들은 문명과 그 속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내일 앉을 자리' `각인된 시간' `지배자의 창' 등 출품. 조소과 졸업. ○-화가 보름씨 18일까지 모인화랑 신예 화가 이보름씨(28)가 18일까지 모인화랑(739-9292)에서 첫개인전을 마련한다. 동양화를 전공했지만, 먹에서 아크릴까지 재료를 다양화하고, 동양화의 다중시점과 서양의 원근법을 한 화면에 쓰는 등의 실험성으로 작품은 표현주의적인 색채가 농후하다. `공간'과 `배열'을 주제로 한 `실내풍경' 시리즈와 `무제' 등 20여점을 출품했다. 와 동대학원졸업, 구상전과 경인미술대전 한국화 특선 수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