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 배용준 여린 모습 여성팬 유혹
기사입력 1997년 02월 04일 16시 27분
의 CF유혹이 마냥 무르익고 있다. 그가 인기드라마 `첫사랑'에서 보여주고 있는 진지한 얼굴이 아닌 여리디 여린 귀공자풍 프로필로 여성팬을 유혹하는 생활건강의 `더블리치'샴푸 광고가 최근 완성되어 선보이기 시작한 것. `키스하고 싶은 머릿결'이라는 카피부터 고혹적인 이번 광고는 이 찾아간 미용실의 갖가지 퍼포먼스가 흥을 돋우는 가운데 마지막 연인과의 만남에서 터져나오는 의 심장박동 효과음이 절정으로 이끌어 마치 짧은 영화를 보는듯한 재미로움이 압권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과 진재영의 낭만적 만남을 그렸던 전편과는 달리 찡한 만남을 화려한 율동의 퍼포먼스로 강렬하게 다음 사건을 예고해 다음편이 기대를 모은다. 얼마전 내한공연을 통해 새로운 무대언어를 보여준 세계적인 퍼포먼스 그룹 스톰프의 감각을 재현시킨 오디오팀의 노력은 이번 광고를 빛나게 만든 혁혁한 전과의 밑거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