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도] 전남편-아들에 피소
기사입력 1997년 01월 26일 15시 32분
★…프랑스의 전설적인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61）의 전남편과 아들이 최근 바르도의 회고록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받았다며 600만프랑（약 109만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
바르도의 두번째 남편이었던 자크 샤리에와 아들 니콜라 샤리에는 또 `내 이름은 BB'라는 제목의 이 베스트셀러 자서전을 출판한 발행인에게도 500만프랑을 지급토록 명령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도 함께 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자서전 내용중 논란이 일수 있는 부분을 추가 인쇄시 삭제하고 이 자서전의 해외출판 억제와 최종 법원판결문의 언론공개 등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했다.
36세의 아들 니콜라의 변호인은 "그가 아직도 어머니로부터 당한 `정신적 학대'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1억2천만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종류의 육식공룡 화석이 영국 남부 와이트섬에서 발견돼 곧 개관할 이 섬의 공룡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박물관 관리인이 발표.
`니오베네이터 살레리'라고 명명된 이 공룡은 몸무게 750㎏에 두개골 길이가 1m에 달하며 날카로운 이빨과 13㎝나 되는 발톱을 지닌 포악한 성격의 공룡으로 추정된다고 박물관 관계자는 설명.
골격의 70％가 완벽한 상태로 발견된 이 공룡은 직립 육식공룡 `알로사우로이데'의 일종으로 북미에서 발견된 `알로사우루스'와 관계가 있지만 더 가볍고 민첩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추정.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