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레저의 천국 바로 여기
기사입력 1997년 01월 26일 14시 23분
"놀다, 쉬다, 자다…. 지치면 다시 놀고." 뭐 이런데 없을까? 태평양에 있는 괌의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은 바로 그런 욕구를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곳 중의 하나다. 투몬만을 끼고 있는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은 4만여평에 온갖 레저시설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 윈드서핑, 스쿠버, 퍼터골프, 스커시, 당구, 양궁, 농구, 스노클링, 카약 등…. 특히 워터파크에 있는 2천여마리의 열대어들과 수영을 할 수있는 수영수족관은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끌고있는 곳. 바다를 배경으로 야자수 사이에 펼쳐진 롤러블레이드 스케이팅장과 물썰매라 불리는 워터슬라이드 코스는 젊은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다. 낮에는 대부분이 워터파크에 있는 각종 수중레포츠를 즐기고 기온이 떨어지는 밤에는 스쿼시, 롤러 블레이드, 테니스, 농구, 비치발리볼 등을 즐겨 낮과 밤의 레포츠로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각 레포츠센터 안에는 숙련된 레포츠강사인 클럽 메이트들이 기초부터 자세하고 쉽게 가르켜 준다. 시설 이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이렇게 놀다 지치면 투몬 해변가를 거닐거나 공연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쇼를 보거나 24시간 개방되는 나이트장에서 젊음의 열기를 발산하는건 관광객 마음이다. 또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호텔에서 하루종일 잠을 자거나 풍경을 바라보거나 그것 역시 자기 마음이다. 문의(02)739－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