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혜진] 3억 모피CF를 걸친다
기사입력 1997년 01월 17일 16시 39분
톱스타 이 17일 와 전속 광고모델 계약을 했다. 올봄부터 1년 동안 의 여성의류 `쉬본' CF모델로 활동할 의 개런티는 3억원. 최근 선보인 쉬본은 외국인 미녀 모델들을 기용하기도 했지만 광고효과가 기대만큼 못미친다는 자체평가에 따라 스크린 최고스타 을 전격적으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측은 이 영화 `해피 엔딩'의 부산촬영분을 마치고 서울로 올라오는 2월초 록카페 등지에서 봄철 의상 촬영부터 시작할 계획. 코카 콜라 CF모델로 오랫동안 `콜라같은 여자'란 별명으로 불렸던 은 최근 스크린에서의 폭발적인 인기 만큼이나 연일 쇄도하는 CF출연 섭외로 행복한 고민에 빠져있다. 현재 은 맥슨 전자 CF에도 출연중인데 본업인 영화출연 스케줄이 꽉 짜여진 상태여서 광고 추가 계약은 아직 검토중인 상황. 지난해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을 차지한 은 2월초 개봉되는 영화 `초록 물고기'의 홍보활동에 이어 황인뢰 감독의 `해피 엔딩', 선우완 감독의 `마리아와 여인숙'을 올여름까지 촬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