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MC도 맡는다 ♣
기사입력 1996년 10월 07일 13시 31분
## 최양략-과 공동진행 ## K-2TV‘웃음천국’서 19일 첫선 만능스타 가 탤런트 가수에 이어 MC에 도전한다. 는 의 가을개편에 따라 새 진용을 갖추고 출발하는 2TV `웃음천국' (토 오후6시,연출 강영원)의 MC를 맡게됐다. 최근 SBS TV `코미디 펀치펀치'에서 공동 MC를 맡았지만, 한달정도 단기간 출연했던 중간계투성이었던데 반해 이번 `웃음천국'의 진행은 개편부터 진행하는 `주전'이라 비중이 크다. 19일 첫 선을 보이는 는 을 양옆에 두는 공동 진행형식이다. 두사람이 한국의 내로라하는 따발총 달변이지만, 지난 6개월간 라디오 프로에 출연한 경험이 있어 `말'에는 꿀리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같은 만능스타인 김민종과 함께 지난 6개월간 SBS 라디오 `의 기쁜 우리 젊은날'(오전 10~11시)의 월요일 객원MC로 나와 새영화 새노래 소개코너를 맡았었다. "이 프로가 생방송이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됐어요. 제가 원래 웃기만 하고 말은 잘 못하는데, 김민종씨가 좀 웃겨요? 하지만 이제는 받아칠 줄도 알아요." 최근 TV `인기가요 베스트50'에 그녀의 2집 두번째 노래인 `하늘만 허락한 사랑'이 1위 후보에 연속 올라 `하늘을 찌를듯한' 인기다. 묘한 것은 라디오프로의 진행파트너였던 김민종의 `귀천도애'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 지난 여름 SBS 주말극 `부자유친'을 끝내고 노래에 전념하느라 연기는 휴업상태.
대신 SBS TV 가을개편 새 프로인 `아이 러브 코미디'에서 의 아내로 코믹연기를 펼치며 연기워밍업은 계속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