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대학가요제'이색설문'] 초대가수 1순위 김건모
기사입력 1996년 10월 02일 17시 05분
## '나 어떡해' 기억에 남는곡 1위 20세에서 39세 까지의 대학가요제 세대들은 수상곡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가요'로 77년 첫회 대상곡이었던 `나 어떡해'를 꼽았다. ` 대학가요제'가 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남녀 대학생 및 대졸자 5백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색 설문조사결과다. 응답자들은 또 대학가요제와 관계없이 `대학가요중 가장 떠오르는 노래'로 양희은 의 `아침이슬'을, `96 대학가요제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 넘버원'에 를 각각 선정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가요'로는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외에도 `꿈의 대화' (이범룡) `바다에 누워'(높은 음자리)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젊은 여인 들'( 트리오) `그대에게'(무한궤도) `첫눈이 온다구요'() `참새와 허수아비'(조정희) `잃어버린 우산'(우순실) `내가'(김학래) 등이 베스트 1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안치환 전람회 강산에 심수봉 등이 초대하고 싶은 가수(그룹)로 뽑혔다. 한편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는 ` 대학가요제'는 오는 19일 오후 9시 40분부터 3시간동안 노천극장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다. 전국에서 예심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팀이 열띤 경연을 벌이며 `77학번부터 77년 생까지'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특집무대를 다채롭게 꾸민다. 제작팀은 1회 여자 MC였던 명현숙을 비롯해 임예진 등 역대 여자 MC를 매팀 소개때마다 등장시키는 등 특색을 살릴 계획이다. 김학래 권인하 조하문 등 `노래사랑회' 멤버들도 대거 출연해 후배 들과 특별한 우애를 과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