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총10경기중 예상평9개 우승-준우승 적중
기사입력 1996년 09월 20일 14시 50분
**올 대상경주 90% '족집게' 적중률 기록 스포츠조선의 대상경주 예상이 올들어 90%의 적중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는 대상경주가 열리는 주간의 경우 토-일요일 2일간에 걸쳐 심도있는 전력분석과 예상평을 싣고 있는데 올들어 벌어진 대상경주(9회)와 유치기원 특별경주(1회)의 예상평 10개 가운데 9개가 우승마와 준우승마를 정확히 맞혔던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마사회가 밝혔다.
JRA 트로피 대상경주가 벌어진 지난주 일요경마의 경우 본지가 우승예상마로 선정한 `바다'와 `아담'이 나란히 1, 2위로 골인, 복승식 18배의 높은 배당을 선사했다.
특히 본지에 예상평을 게재한 예상지 경마팬의 경우 최근 절정기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옥성 기수와 호흡이 잘 맞는다는 이유 등을 들어 쟁쟁한 준마들을 제치고 `바다'를 우승마로 꼽아 팬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또 신마뉴스와 서울경마, 마사일호는 과도한 부담중량(60㎏)으로 입상 자체가 무리라는 일반의 예상을 깨고 과감히 `아담'을 낙승예상마로 지적하는 선견지명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날 7경주로 펼쳐진 뚝섬배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본지는 `이화령'을 축으로 `고모령'과 `우먼'을 추천했는데 이중 `이화령'과 `우먼'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복승식 6.2배)했다.
예상평을 보내준 신마뉴스와 경마팬은 1, 2위를 정확히 예측했으며 서울경마는 `이화령'과 `우먼'을 각각 낙승가능마와 도전마로, 조교점수를 제공하고 있는 마사일호는 이들을 각각 최고점수인 95점과 90점으로 평가했다.
본지는 올들어 치러진 9차례의 대상경주와 지난 5월26일 벌어진 월드컵유치기원 특별경주 등 10차례 레이스에서 마주협회장배를 제외한 전 경주를 정확히 맞히는 기염을 토했다.
마사회장배(4월21일)에서는 제목으로 뽑은 2마리(대견-지구력)가 나란히 1, 2위로 골인했는가 하면 무궁화배가 열린 5월19일자에는 "`군주' `뷔로라' 우승유력"이란 제목을 달았는데 경주 결과 이들이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따내 복식 13배의 배당을 적중시켰다.
이밖에도 AJC컵에서는 `흥부'와 `리미트'를 우승예상마와 복병마로 꼽았고(복식 17배) 월드컵유치기원 특별경주에서는 `뉴탄생'과 `수도서울'을 맞힌데 이어(복승식 9.6배) 스포츠서울배에서는 1, 2위마인 `아담'과 `나이아나'를 우승가능마와 복병마로 지목, 무려 64.7배의 배당을 선사하기도 했다.
